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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앵커칼럼 오늘] 그래도 가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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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좋은 일자리를 버렸어요. 그자를 위해 밤낮없이 일해야 했지요. 1분도 쉴 수가 없었어요."

로큰롤 여왕 티나 터너는, 학대 받고 착취 당하던 여성들의 표상이었습니다. 단돈 36센트와 휘발유 카드 한 장을 들고, 남편한테서 뛰쳐나왔습니다. "죽음의 삶을 살고 있었기에 두렵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 극작가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입니다. 고통스러운 가족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자기 고백입니다. 그가 희곡 앞장에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