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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단도직입] 박홍근 "김진표, 정제된 표현 써…대통령실 고맙게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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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김진표 의장과 30분 통화"

"대통령, 이태원에 인파 모인 게 이해 안 간다고 말해"

"대화 내용 왜곡됐다 하니 사실관계 밝혀야"

"이태원특별법 과감히 수용? 소가 웃을 일"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단도직입, 바로 박홍근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안녕하십니까?]

[앵커]

워낙 엄중한 이슈여서 바쁜 일정 중에도 저희가 출연을 부탁드렸습니다. 2022년 12월 5일 김진표 전 의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이 내용이 나왔다는 건데, 김진표 전 의장은 언제 어떻게 박홍근 의원에게 이걸 전달하게 된 거죠?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12월 5일은 대통령을 모시고 국가 조찬기도회를 여는 날이었습니다. 의장께서 당시 국회의 가장 큰 현안이 예산안 처리와 함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서 해임시키는 문제였거든요. 그래서 그 기도회에 가기 전에 저에게 대통령께 한국 경제 위기 대응에 관한 제언을 문서로 만들어갈 것이다. 그래서 이러저러한 제안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와 함께 그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민 장관에 대한 사퇴를 설득해 보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고요. 나중에 이제 대통령을 독대하고 나서 저에게 연락을 주신 겁니다. 그래서 9시 15분경부터 30분에서 35분가량 대통령을 만났다. 그래서 본인이 준비해 간 자료를 설명도 했고 이와 함께 이상민 장관의 사퇴에 대해서 간곡히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그 과정에서 오늘 이 문제가 된 발언을 하신 겁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했다고 그래요. 예산안 처리도 해야 되고 국민 다수가 이 장관의 책임을 묻고 있으니 사퇴를 대통령이 시키시는 게 좋은데 만약 그게 어렵다면, 그러면 세월호 참사 때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 아니라 수습을 해 왔거든요. 그런 사례도 있다. 그렇게라도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는 것까지라도 동의를 해 주면 안 되냐고 했더니 대통령께서 당시에 그 문제는 더 생각해 보겠다, 추가 더 상의하겠다고 얘기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제 그 결과가 궁금했기 때문에. 왜냐하면 민주당은 당시에 바로 예산안 처리와 함께 바로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를 할 것이냐 아니면 해임 건의를 할 것이냐를 가지고 저희가 검토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장은 저한테 대통령을 만나서 설득해 볼 테니까 좀 더 시간을 달라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당일 오전에 그 만남에 대해서 저는 매우 예의주시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그 결과도 결과였지만 이제 국회의장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는 참으로 저도 충격적이었죠. 대통령이 그전 우리 국회에서 여당 의원이 국회 상임위를 통해서 아주 이런 음모론적 이야기를 공적으로 했습니다. 당시 이만희 의원이 행안위에서 참사 당일 현장에서 아보카도 오일을 뿌려서 사람을 미끄러지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각시탈이 민주노총 조합원이다 이런 의혹을 제기하지 않았습니까? 이게 저는 여당 의원의 그냥 왜곡된 개인적 일탈적인 그런 시각인 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았던 것이죠. 그 대통령과 의장의 만남에서 대통령도 그와 유사한 이야기를 이미 했던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날 의장께 들은 이야기를 메모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도 아닌 국가 서열 1위와 2위인 대통령과 의장이 나눈 이야기를 저는 그걸 기록으로 남기고 그래야 향후에 국회에서 제1당의 원내대표로서 국정 대응에 충분히 참고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건 제가 8월 19일에도 대통령이 국회의장단을 불러서 대통령 집무실에서 밤에 만찬을 합니다. 그때 나온 이야기를 그다음 날 아침에 우리 국회의장께 전화를 통해서 30분가량 설명을 해 줬습니다. 그것도 제가 태블릿PC를 켜고 다 메모를 해 둔 게 여기 있습니다.]

[앵커]

그 태블릿PC에 김진표 전 의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나눴다는 대화 내용을 메모해 둔 거라는 거죠?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습니다. 전해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메모한 겁니다.]

[앵커]

그러면 이게 두 사람은 만남 이후에 김진표 전 의장이 전화통화로 알려줬고 전화통화를 하는 와중에 그걸 받아쳤다는 거죠? 볼 수 있습니까, 태블릿PC를?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어제 저녁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다 공개한 내용이기 때문에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앵커]

잠깐 봐도 될까요. 이게 메모 형식으로 되어 있네요. 국회의장과 대통령의 면담 내용으로 돼 있고, 2022년.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12월 5일.]

[앵커]

12월 5일로 돼 있습니다. 이게 오늘 새벽에 페이스북에 올린 그 글이네요. 이태원 먹거리나 술집도 별로 없고 볼거리도 많지 않은데 그렇게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라면서 좌파 언론을 언급했다. 바로 이 부분이네요. 시청자들께서 잘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제목으로는 12월 5일로 되어 있고 아마 저장도 비슷한 시점에 됐겠죠?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12월 5일날 저장을 했고 그리고 나서 12월 6일날 한 번 더 일부 수정이 되었는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최초로 12월 5일로 다시 기록을 확인해 봤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제 오래전에 통화했던 내용을 지금 복기하신 게 당시에 기록했던 걸 오늘 공개하셨다는 거네요.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습니다.]

[앵커]

대화 시점이 12월 5일, 그런데 11월 7일에 경찰에서 1차 수사 결과가 나옵니다. 이런 일부 음모론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는 발표가 있었는데 지금 대화 시점은 그 후로 12월 5일이잖아요. 그때도 대통령은 음모론을 믿고 있었다는 얘기가 됩니까?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국가기관인 특수본의 수사조차 대통령은 믿지 못하고 여전히 음모론에 빠져 있었다는 정황으로 저는 볼 수밖에 없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여당의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마저도 그런 유사한 이야기를 했던 것 아닙니까? 사실 저는 일국의 대통령이 여러 시중의 다양한 주장에 대해서 들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입 밖으로 쉽게 꺼내서는 안 되는 것이죠. 그런데 그걸 국회의장을 만나서 언급했다면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보거든요. 사실은 이 내용에 제가 다 담지 못했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국회의장께서 저하고는 수시로 만났기 때문에 대통령의 당시 상황 인식에 대한 놀라움을 저에게 다시 한 번 걱정 토로 이야기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때 여기에 담기지 않았던 그런 음모설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들도 아마 저에게는 이야기했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앵커]

태블릿PC에 저장된 내용과 회고록에 나온 내용이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많이 축약이 돼 있죠. 그러면 김진표 전 의장은 축약하고 정제해서 썼다고 봐도 됩니까?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본인이 정치 인생을 마감하면서 특히 국회의장 때 시절에 있었던 이야기를 담은 거 아닙니까? 아마 이제 대통령과 의장 둘이 나눈 이야기를 쓴 것인데, 거기에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표현했다면 아마 더 걷잡을 수 없는 일들이 있었겠죠. 그러나 저는 국회 김 의장의 스타일을 본다면 사실은 없는 말을 지어낼 사람도 아니고 되게 무거운 분입니다. 그래서 본인께서 정말 나라와 대통령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저는 꾹꾹 눌러 담아서 정제된 표현들만 일부 썼다고 저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실에서 왜곡했다고 강하게 반박을 했거든요. 왜곡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억의 오류라든가 전달 과정에서 좀 부풀려졌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김진표 의장의 성정과 스타일이 그렇지 않다는 걸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는데 제가 8월 19일 국회의장단과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서 그다음 날 오전에 또 연락을 주셔서 제가 30분 동안 듣고 들으면서 받아쓴 글이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군더더기가 없었습니다, 보탠 것도 없었고요. 마찬가지로 이번에 의장께서 저에게 전달한 것을 제가 그대로 전화통화하면서 메모했기 때문에 거기에 제가 덧붙일 일이 뭐가 있습니까? 그래서 오히려 의장은 대통령을 또 이 나라를 걱정해서 아마 있는 그대로 표현을 안 했던 것에 대해서 대통령실은 고맙게 생각해야지 만약 왜곡됐다면 무엇이 왜곡됐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무엇이 왜곡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고. 그러면 공개가 된 것을 얘기한 거라면 아마 의장도 끝까지 고심했을 겁니다. 이런 두 사람과 나눈 이야기를 공개하는 게 나라에 도움이 될지 안 될지. 그러나 대통령의 너무나 엄청난 상황 인식, 비상식적인 그런 사고 체계에 대해서 그래도 뭔가 지적을 한번 하고 가야겠다고 판단하신 걸로 보여집니다.]

[앵커]

이게 2022년 12월 5일 대화잖아요. 그리고 지금은 2024년이고요. 7월입니다, 이제 곧. 1년 6개월여 만에 공개해서, 왜 이제 이걸 대중에게 알리냐 이런 시선도 있거든요. 특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던데.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오늘 했죠. 제가 오히려 되묻고 싶습니다. 그러면 본인은 대통령과 당선자 신분부터 나눴던 이야기가 참 많을 텐데 그중에 이야기 다 공개할 수 있습니까? 특히 저는 직접 제가 당사자가 아니고 의장과 대통령 간의 두 분이 나눈 얘기를 의장이 저를 믿고 국회 운영에 참조하라고 말씀을 해 주신 거란 말이에요. 본인들이 먼저 얘기하지 않는데 제가 먼저 얘기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결례고 도리에 어긋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마침 어제 의장께서 본인의 회고록에 담긴 내용이 공개가 되었고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실도 왜곡됐다고 반박을 하지 않았습니까? 당연히 저로서는 당시에 생생한 이 대화 내용을 기록한 사람으로서 이것을 공개하는 것이 국민 알 권리에 부합하다고 본 것입니다.]

[앵커]

결국 이 대화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이 참사를 어떻게 상황 인식을 했는지가 드러나는 것으로 보여요.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습니다. 사실은 저로서는 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사건의 진상규명에 대해서 소극적인지 궁금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음모론을 여기에 대입하면 모든 게 다 풀립니다. 그러니까 뭔가 대통령은 이상민 장관에 대해서도 특별한 두 사람의 관계 문제뿐만 아니라 사실 그런 시각이 바탕에 배어 있었기 때문에 매우 소극적으로 그동안 응하지 않았나라고 추측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앵커]

역시나 대화 내용이 사실이라면이라고 전제하고 여쭤볼게요. 대통령이 특정 매체를 좌파 언론으로 규정하고 있다라고 봐야겠죠. 그러면 언론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 언론에 대한 인식도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이런 극우 유튜버들의 채널에 너무 의존한다는 얘기는 그전부터 많이 회자되었습니다. 실제 또 대통령이 통일부 장관이라든가 인재개발원장이라든가 또는 대통령실의 행정관들 중에 극우 유튜버 출신들을 실제 쓰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말씀처럼 이런 유튜브에서 나온 이야기를 맹신하면서 정작 국민에게 공기의 역할을 하는, 공적 기능 역할을 하는 언론에 의해서 색깔론으로 접근했다면. 그러니까 늘 이것은 무슨 좌파 언론 이런 표현 자체가 극우 유튜버들이 쓰는 용어거든요. 이렇게 접근하는 것 자체가 황당한 것이죠. 말 그대로 자기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빨간 딱지를 붙이고 그래서 그게 지금 언론에 대한 탄압이나 개입의 그런 흐름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저도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시중에서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 얘기를 많이 듣는다는 것은 설로 퍼져 있죠. 직접 들으신 건 있나요?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통령실 출입하는 언론인들이라든가 우리 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저는 그래도 원내대표를 했기 때문에 정부 측 인사라든가 특히 여당의 인사들과 많은 접촉이 있었고 또 협상도 하면서 속내도 많이 털어놓지 않겠습니까? 제가 들었던 이야기들은 여러 번 있었습니다만 그걸 제가 일일이 밝힐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제 대통령실의 입장문을 보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대통령이 과감하게 수용했다는 부분이 있거든요. 동의하십니까?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참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입니다. 알다시피 이태원 참사가 있고 나서 제가 작년 4월 원내대표 마지막 임기 중에 한 일이 야당 공동으로 이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시간을 다 끌고 어렵게 통과시킨 것마저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유족들이 과감히 양보해서 어렵게 여야 합의안을 만들어서 이번에 통과시킨 거거든요. 앞으로 소위 특조위 가동의 그런 것이 남아 있긴 합니다마는 이렇게 본인들이 거부권도 행사하고 반대해서 여기까지 1년 반씩이나 끌어왔으면서 마치 자기들이 공치사하는 거 가소롭지 않습니까? 뻔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들 외에 지금 태블릿 PC에는 있는데 공개하지 않은 내용도 있습니까?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여기에 이제 민주당과의 협치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을 담은 내용도 제가 그대로 받아 적었습니다. 그런데 특정인들이 거명되기 때문에 제가 그건 공개를 안 했고요. 또한 용산경찰서장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제가 원래는 페이스북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마는 오늘 언론인들의 취재가 있어서 제가 그건 일부 공개를 했습니다.]

[앵커]

어떤 내용이죠? 용산경찰서장의.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용산경찰서장 임 모 서장 아닙니까? (지금 재판 중이죠.) 대통령이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는 것이고 그러면서 제가 받은 대통령의 워딩은 경찰 안에서 대표적으로 무능한 사람인데 그래서 지방이, 구례입니다. 지방에서 하던 사람이 어떻게 용산경찰서장으로 파격적으로 전보되었냐. 누군가가 뒤에서 도와준 뒷배가 있지 않느냐 이런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이고요. 그러면서 대통령 동정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달하는 그런 과정을 국민의힘이 갖고 있는 것 같더라. 그러면서 차선 도로 차선 하나만 통제해도 그런 보행 관리가 됐을 일인데 왜 방치하면서 그전까지 뭐 했냐 이런 식으로 되물었다는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지금 참담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일단 이 발언이 진위 공방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실에서는 적극적으로 반박을 하고 있거든요. 국회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하실 생각이세요?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통령실에서 더 이상 반박을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두둔하고 나섰죠. 저는 한동훈 위원장께 오히려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십시오라든지 아니면 본인이 평소 그런 친분 관계가 있다라면 전화하시라고 대통령께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사실인지를.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을 잃은 상처로 피눈물을 흘려온 유족들 아닙니까? 또 생존 피해자들인데 이분들한테 대못을 박은 일입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직접 해명하고 사과하고 그리고 진실 규명에 보다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것이 도리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 이슈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뵐 일이 있으면 스튜디오에 모시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 : 고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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