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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뉴스파이팅] 원희룡 "한동훈, 사심 없이 공천했나? 합리적 의문 들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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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야, 李 사법리스크 피하려 국회 장악에 이어 탄핵까지

- 李, 마치 대통령 된 것처럼 현 대통령 끌어내리려 해

- 당정관계의 신뢰와 안정감 위해 출마했어

- 한동훈, 장관 때 재판 지연? 이재명 눈치 보나...내가 당대표 되면 이재명 감옥 처넣어

- 해병대원 특검, 하지 말자는 게 아냐...수사가 먼저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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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6월 28일 (금)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 특검 거론? 당 대표가 할 일 아냐
- 한동훈, 너무 서둘러...혹시 검사나 위원장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닌지
- 한동훈, 경험이 부족하면 소통 잘해야...
- 한동훈, 집안싸움 났는데 외연확장? 허무한 얘기
- 나경원과 연대? 외부에서 하는 얘기...나경원 의견 존중할 것
- 한동훈發 해병특검...내부 분열의 방아쇠 당기 게 될 것
- 러닝메이트야 말로 구태정치...보좌관 왜 쓰나?
- 한동훈, 총선서 사심 없이 공천했는지 답변해야
- 한동훈 조급해...총선 패배 70일만에 당권 도전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
- 과거 원조 '친윤'은 한동훈...그런데 친소관계 운운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2부 시작합니다. "이러다가 우리 다 죽어" 이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온 이야기인데요. 이게 여기서 나온 게 아니라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측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합니다.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면서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하신 원희룡 후보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하 원희룡) : 네, 안녕하세요.

◆ 배승희 : 제 연기가 좀 마음에 안 드셨나 봐요. 우리 이러다 다 죽어 오징어 게임 보셨죠?

◇ 원희룡 : 제가 웃으면 안 되는 상황이어서요.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출마하신 계기, 먼저 출사표의 의미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원희룡 : 거대 야당이 이재명 어버이의 사법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 온갖 의혹을 이제 국회에서 들이대면서 여론을 자극해 가지고 지금 탄핵으로 몰고 가서, 임기 3년 남은 대통령을 조기에 끌어내리려고 지금 그 판을 깔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우리 여당이 단합하고 108석이라는 소수 의석이지만 똘똘 뭉쳐서 갈 단합된 리더십이 필요하고요. 지금 떨어진 국정 지지도에서 지금 대통령이 어려움에 처해 있거든요. 여기서 당정 관계를 잘 조율하면서 당과 정이 함께 변화하는 모습, 그리고 국민들에게 성과를 갖다 줄 수 있는 이런 것들을 능력과 서로의 신뢰를 가지고 이게 이 협력관계로 가야 되거든요. 그런 당정관계의 신뢰에 의한 안정감 신뢰 이걸 위해서는 나서야 될 때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보니까 당대표가 되시면 제1성으로 "이재명에게 유죄 판결을 받아내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도 이재명을 감옥에 못 쳐 넣어서 국민이 답답하다" 이런 얘기를 강명구 의원 구미 간담회에서 하셨어요. 어떤 의미입니까? 이 워딩 그대로 읽어드렸습니다.

◇ 원희룡 : 표현이 좀 거친 건 죄송하고요. 제가 뭐 처넣을 수 있는 건 아니죠. 그건 법원이 하는 건데 이게 지금 답답한 게요. 정권 바뀐 지 2년이나 지났는데 아직 종결 안 된 사건들도 너무 많고 재판 결과가 아직 1심도 안 나왔어요. 근데 옛날에 2016년에 어떻습니까? 17년에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에서 이걸 구속시키고 탄핵으로 몰고 갈 때는 번개 같이 했거든요.

◆ 배승희 : 주 4일 재판을 했어요.

◇ 원희룡 : 그럼요. 그래서 우리가 무슨 유죄 판결은 저는 확신은 하지만, 유죄든 무죄든 간에 신속하게 진행을 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고 공정하게 재판을 해라, 이런 지연된 늦어진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왜 이재명 눈치 보는 거냐. 이거 제대로 이게 수사와 재판이 정상적으로만 진행된다면 우리 이재명 어버이 당대표가 저렇게 당을 1인 독재화하고 지금 대통령 이미 된 것처럼 현직 대통령을 끌어내리려고 저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 배승희 : 그런데 당 대표가 되시면 어떻게 이재명 대표의 그 재판을 빨리 받아낼 수가 있는 겁니까?

◇ 원희룡 : 우리는 법무부에 검찰에 대한 감독권과 법무행정권이 있고요. 법원행정처의 재판 진행에 대한 역시 행정에 대한 국회를 통한 감시권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회가 뭐 하고 있고 정부가 뭐 하고 있냐 이거죠. 이걸 사법권을 침해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그에 대한 견제, 그리고 행정권의 엄정한 행사 이걸 해야 된다는 거죠.

◆ 배승희 : 그렇죠. 근데 이 기소도 그렇고 지금 굉장히 늦어지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기소 그리고 재판도 그렇고 또 구속도 안 됐는데 지금 2년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 2년간 그것을 담당하는 것은 법무부였습니다. 그 당시 법무부 장관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었거든요. 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이 재판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원희룡 : 법무부는 사건 하나하나를 간섭할 수는 없지만 인사권, 감찰권 그리고 일반적인 지휘, 예를 들어서 '빨리 해라' 이런 거는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책임이 없냐 그랬더니 '아 수사는 법무부 장관이 하는 게 아니다' 이제 그러던데요. 지난번 국회에서 이재명 체포동의안 동의를 구하면서 두 번씩이나 대국민 연설하는 식으로 장문의 연설을 했잖아요. 그러고는 구속을 확신한다고 사실 구속된다라고, 우리 국무위원들 간에도 이런 자신 있게 얘기를 했어요. 그럼 그 결과에 대해서 수사는 안 했지만 수사하는 검사도 전부 법무부 장관이 임명을 한 거고.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그럼 수사는 내가 했냐, 그 부분은 굉장히 실망스러운 답변입니다.

◆ 배승희 : 실망스러운 답변이다. 일부 책임도 있다 이 말씀이시네요.

◇ 원희룡 : 그거를 책임을 안 지면 법무부 장관을 왜 합니까?

◆ 배승희 : 법무부 장관 때문에 구속이 안 됐다. 그리고 이제 보면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에 대해서 홍준표 시장이 굉장히 총선 패배 책임에 대해서도 비판을 했는데 이번에 또 다녀오셨잖아요. 지방을 다녀오시는데 홍준표 시장은 만나서 굉장히 얼싸안았다고 하는데, 한동훈 위원장은 안 만났습니다. 어땠습니까?

◇ 원희룡 : 이걸 자꾸 친소한 게 친분 때문에 그러냐 그러는데, 홍준표 우리 시장님과 저는 협력한 적도 있지만 경쟁하고 싸운 적이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차이점은 뭐냐 하면 싸우고 나서도 반드시 화해하고 그 갈등이 악화되지 않도록 서로 노력했던 적이 있거든요. 근데 이제 한동훈 장관은 우리 정말 스마트하고 고생도 많이 했죠. 총선 때 고생 많이 했죠. 그리고 미래가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아끼는 미래의 유망한 인재입니다. 그런데 지금 비대위원장 하면서 이제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었던 거는 천하가 다 아는 건데, 당대표 나오려면 제1호 당원인 대통령과 대통령실. 그리고 당정 이 협력을 하려면 대통령실과 각 세우고 일부러 싸워서야 싸우자고 달려들어서야, 그리고 힘으로 눌러서 끌어가려 따라와 이렇게 끌고 가려고 하면 파탄이 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너무 게을리했다. 또는 이 부분에 대한 경험이나 어떤 그런 자세가 안 돼 있나 이런 점들에 대해서 염려가 지금 점점 커지고 있죠.

◆ 배승희 : 당정 관계에 있어서 여당 대표로서의 역할 잘할 수 있겠느냐 이런 거네요.

◇ 원희룡 : 갈등은 있을 수밖에 없죠. 그런데 갈등을 신뢰와 애정을 갖고서 그거를 그게 깨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또 모든 지혜와 경험을 동원하는 그런 게 필요한 거지, 우리 부부 간에도 부모 자식 간에도 그냥 친구 간에도 그 조그마한 가게나 조직을 운영하는 데 있어도 그런 갈등 관리는 리더십의 기본입니다. 우리가 지금 외연 확장을 해야 된다 수도권 여론을 잡아야 된다고 그러는데요. 우리는 당내 갈등부터 관리를 하면서 넓혀 나가는 거지 집안이 싸움이 나고 내전이 벌어져 있는데, 외연 확장 그거는 허무한 얘기입니다.

◆ 배승희 : 가화만사성이라는 옛말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동훈 전 위원장은 당 대표 첫 일성으로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을 제안을 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원희룡 : 지금 당론은요, 특검을 하지 말자는 게 아니고 공수처 수사를 우선 초동 수사니까 이걸 하고 거기에서 부족한 점들이 의혹이 해석되면 거기에 대해서 특검을 하자는 거예요. 그걸 오히려 대통령이 자청하겠다, 자청하겠다라고 대통령도 그 입장이고. 여기에 대해서 우리 국민의힘의 당론도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 당론과 대통령실의 입장에 대해서 이거를 완전히 무시하고 그냥 자기 개인의 판단 이걸 도대체 어떤 컨설턴트와 누구랑 의논한 건지 모르겠지만 이 입장을 가지고 나를 따라와라. 그럼 거기서 나오는 반대 의견과 갈등에 대해서 이게 바로 우리 당내의 내부 분열을 당기는 방아쇠를 당기는 게 될 수가 있는데 그것을 앞장서서 자초하는 거 이거는 당 대표가 할 일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 2016년 17년에 그냥 어 하다가 분열하고 탄핵당하고 그다음 당이 없어질 뻔했던 그 악몽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아직 다 회복도 못 해가지고 결국은 윤석열 후보를 외부에서 우리가 모셔와서 정권교체를 정말 기적적으로 해냈는데요. 그때랑 지금이랑 같은 코스로 가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분열과 탄핵과 모두 망하는 길이라는 빨간불이 들어왔는데 그걸 굳이 들어가겠다? 이거는 안 되죠.

◆ 배승희 : 특검법 자체 제한한 것 자체는 우리가 방어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끌려들어가는 것이다. 공수처 수사 몇 달 안 걸려요?

◇ 원희룡 : 안 걸려요. 두세 달 지켜보고 특검을 하더라도 그때 하자는 거예요, 당의 의견을 모아서.

◆ 배승희 : 네, 그렇군요.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이번 총선 패배. 아무튼 총선을 지휘했던 사람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통령 지지율이 낮아서 패배했다 이런 얘기도 있지만 사실은 이명박 대통령 때도 지지율이 낮았지만 두 번의 총선에서 다 이겼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때도 그랬고요, 세월호 때도 그랬고. 어떤 부분에서 책임을 물어야 될까요?

◇ 원희룡 : '야 니 책임이 크냐, 내 책임이 크냐. 나는 그 기간이 짧아서 뭐 실력 발휘를 못했다' 이게 사실은 다 창피한 얘기입니다. 책임은 당정은 여당은 당과 정의 모두 있습니다. 그러면 남의 책임을 탓하는 데에 얘기를 중점을 두기보다는 자기 책임을 먼저 처절하게 고백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 당원들에게 그렇죠 다시 그 부분들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아 나가는 게 저는 책임 있는 그리고 통합적인 지도자의 자세라고 봅니다.

◆ 배승희 : 이번에 채상병 특검법도 좀 실기했다 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들고 온 채상병 특검법 이 자체도 너무 늦은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데 전략적인 측면에서 많이 정치적으로 경험이 없으니까 부족하다 이런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원희룡 : 그게 경험이 부족한 거야 그건 당연한 걸 테고요. 경험이 부족하면 많은 사람들과 사실은 머리를 맞대고 의논도 하고 조언에 대해서는 듣고 설사 자기가 옳다 하더라도 우리 함께하는 동지들 구성원들이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소통과 의견을 모아나가는 과정이 필요하거든요. 개인의 의견으로 끌고 나가는 게 아니라 집단의 의사를 모아 나가는 게 리더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소통 그리고 단체의 의견을 모아 나가는 그런 정치 과정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거나 그 부분을 너무 무시한다. 지금도 검사나 장관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닌지 혹시 그런 점이 염려가 되고 그런 점에서 한동훈 장관의 미래를 굉장히 아끼면서도 그렇게 조급한가. 그리고 총선 패배 이후에 아무리 그게 자기 실력을 발휘할 여건이 안 됐다 기간이 짧았다 그러더라도 이거 70일 만에 당대표 하겠다고 나오는 사람은 역사상 처음입니다.

◆ 배승희 : 그러게 말이에요. 근데 이런 지적을 하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본인이 다 같이 하자, 총선에서 다 같이 이제 스피커로 나가자 했더니 나오는 사람은 없었는데 내부 공격할 때는 굉장히 잘하더라 그러면서 지금도 내부 총질하는 거에는 특화됐는데 그걸 야당한테 해라 이렇게 또 방어를 했어요. 어떻게 들으십니까?

◇ 원희룡 : 저는 2년 동안 이재명에 대한 재판이 지연되길래 총선에서 표로 정치권에서 아무튼 퇴출시키려고 정말 사지인 줄 알면서 도전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대선 때 이재명의 대장동, 백현동 그리고 축구 클럽, 그다음 대북 송금 의혹까지 만약에 거기서 하나라도 사실이 삐끗하면 제가 사법처리될 수 있는 그 위험을 감수하고 모두 폭로하고 싸웠는데 대장동 일타 강사 했는데 한 건도 고발을 저쪽에서 못할 정도로 저희가 싸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정권 교체를 하는 데 있어서 제가 선봉장이었고 저는 대선 경선의 경쟁자였지만 자세를 낮춰서 정책본부장을 맡아서 저는 친분 관계는 하나도 없었고. 넥타이 하나 받은 적이 없고 가족끼리 서로 식사 한 번 한 적이 없지만 저는 정권을 함께 만든 공동창업이라는 책임 때문에 지금까지 아무리 대통령의 지지가 떨어지더라도 저희는 그것을 도와서 보완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거고요. 끝까지 그 신의를 지킬 겁니다. 정권교체를 시킨 그 공로만 해도 우리는 5년 동안 함께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렇습니다. 그래서 '창윤'이라는 표현을 쓰셨더라고요.

◇ 원희룡 : 공동 창업의 의미죠.

◆ 배승희 : 그렇습니다. 아무래 그래도 친윤계에서는 이제는 언론들이 다 그렇게 분석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동훈 대 반한동훈 이렇게 분류하고 있는데, 동의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친윤계에서는 결선투표를 좀 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결선투표에 가면 혹시 나경원 의원과 연대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 원희룡 : 그건 밖에서 하는 얘기고요. 우리 상대방이 있는 이야기고 또 사람은 감정이 있는 거였기 때문에 제가 직접 얘기하는 건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 원희룡 : 의견을 존중해 주는 게 저의 진심이고 저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나경원 의원의 진심을 존중하겠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를 두고 정치공학이 이기면 불행해질 것이다 이렇게 우려를 했는데요. 러닝메이트제 이거는 또 줄세우기 아닙니까?

◇ 원희룡 : 지금 본인이 공천한 그 분들 중에 그것도 비례 이런 부분들이 대거 포함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두 번씩이나 비례대표를 연속으로 하신 분들도 있는데 이런 분들이 지금 캠프에다가 보좌진을 파견했는데 그분들은 의정활동을 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바로 그 보좌진들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걸 뭐 당내 경선에 그것도 당내 의원들의 경선 관여가 금지돼 있는데 중립 의무가 있는데 그걸 파견한다고요? 그 부분들에 대해서 과연 한동훈 위원장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본인의 직접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 배승희 : 근데 지금 선대위에서인가요? 관리하는 데서 또 그거를 허락한다 이렇게 또 얘기를 했습니다. 약간 편파성에 시비가 있을까요?

◇ 원희룡 : 당연히 편파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마 이해하는 거는 과거의 경선 때도 있었던 거를 우리 집안의 과거까지 다 들춰내가지고 이게 어떤 내부 분열의 또 쟁점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원만한 진행을 하자라는 건데 사실 이게 과연 이 정의에 맞는 건지. 그리고 그 이야기하는 뭐 그 정말 페어 플레이에 맞는 건지 그리고 정말 지난번 총선 때 공천이 사심 없이 진행된 건지 이런 거에 대해서 저는 본인이 그거는 정도를 걷는 그런 입장에서 책임있는 답변을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한동훈 위원장의 공천이 사심 공천이었다?

◇ 원희룡 : 지금 바로 70일 만에 이게 당대표 나와서 그다음에 이걸 가지고 또 대선 직행하겠다고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다 그런 데서 알 수 없는 이유로 공천된 사람들 그 사람들 보좌관들이 지금 캠프에 파견돼 있는 거 이런 걸 볼 때 이거는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거를 내부 싸움이라고 할 수 그렇게 할 필요 없어요. 그걸 당당하게 해명을 하면 됩니다. 정치 현실을 나는 이미 배워서 이건 현실이니까 나는 권리가 있다 이렇게 하시면 아 그렇군요. 저희는 그렇게 받아들일 거고요. 그게 아니고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건 내가 한 일이 아니다 그러면 또 그런 걸 알 거고요. 그러면 답변은 하셔야죠. 혜택은 보고 현실 정치에 어떤 유리한 점들은 그냥 유지를 하면서 나머지에 대해서는 그건 내가 한 일이 아니다. 책임은 회피하는 거 책임과 거기에 따른 어떤 답변의 어떤 의무 이거는 같이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같이 져야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 이후에 선거 패배의 원인을 두고 윤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다 이렇게만 얘기하고 지금 총선 패배에 대한 책도 안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백서도 안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보시나요?

◇ 원희룡 : 그건 내가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직접 얘기하기는 어렵고요. 저희가 우리 당에서의 책임을 얘기한다고 해서 대통령이나 정부의 책임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그게 훨씬 큰 것 같아요. 제가 일선에서 떴던 걸 선거를 뛰었던 입장에서 보면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그 채상병 의혹 같은 경우에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되는 조금 처리가 잘못된 정무적으로 이런 부분이 좀 있었고요. 그다음 민심은 물가나 이런 금리에 대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민생 대책 이런 것 간에 당정 간에 사실은 호흡이 잘 안 맞은 면이 있어요. 정부가 한 부분이 당에서는 아무런 홍보나 이런 걸 뒷받침을 안 해주고 또 당에서는 왜 정부가 왜 이렇게 못하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엇박자가 나는 게 이것도 비대위원장이나 당 대표가 책임져야지 누가 그걸 책임집지까 그거 당정관계의 조율과 거기에서의 민생 대책 그리고 우리 사회의 어떤 변화의 정책들을 내라고 당정 관계...

◆ 배승희 : 그렇죠.

◇ 원희룡 : 당대표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안 해놓고는 이걸 모두 대통령 탓으로 돌리고 그런 걸 부추기는 야당의 어떤 이간질, 우리 내부 분열을 부추기는 야당과 언론의 그쪽 진영의 언론의 선동과 여기에 끌려가는 여론에 그냥 놀아나서는 이거는 책임 있고 안정감 있고 통합형의 당대표와는 거리가 멀다. 그쪽은 지금 이재명 조국에 대해서 설득 당해주겠다 그런 얘기도 했더라고요. 그렇죠 이재명과 조국에 설득당하겠다라는 그런 여당 지도자로서는 우리 당원들의 신뢰와 당정 관계의 어떤 조율 이걸 해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당장 우리 많은 단체장들과 그렇죠 우리 당내 절대 다수의 국회의원들 그리고 당을 수십 년간 지켜온 우리 당원들의 우리 우리 한동훈 위원장의 이재명 조국에 대한 입장 또는 김경율 등 외부 인사들에 대한 입장, 그리고 이 특검에 대한 우리 선 공수처 후 특검에 대한 어떤 혼자 이걸 어깃장을 놓은 엇박자에 대한 입장 이런 반대 의견에 대해서 무시하고 갈 겁니까? 그러게 말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밟고 척지면서 차별화를 해서 다음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빨간 불이 이미 켜져 있고요. 그 안에는 모두가 공멸하는 이러다 다 죽는다라는 그 길 이미 2017년에 우리가 경험했습니다. 그렇죠 그리고 1997년에 이회창 당시 후보의 그렇죠 김영삼 화영식을 통한 차별화 그걸로 힘도 못 써보고 정권을 헌납했던 그 경험을 우리는 이미 두 번씩이나 한 바가 있습니다. 그 길은 이미 가서는 안 되는 길입니다.

◆ 배승희 : 우상호 전 의원이요. 윤 대통령의 차별화가 한동훈 전 위원장의 위협적인 포인트다 이렇게 지적을 했는데 그건 민주당이 원하는 거군요?

◇ 원희룡 : 차별화와 분열 그리고 자기의 소신과 어떤 개인 정치 와 배신 그리고 친수 관계를 자꾸 얘기하는데요. 친륜을 얘기하는데 정말 가족끼리 식사하고 넥타이 받고 했던 그리고 20년 동안 부하 상사로서 어떤 수사팀이 짜여질 때마다 이걸 불러서 어떤 클 수 있는 기회를 줬던 이런 눈에 넣어도 안 나쁜 그런 친유는 원조 친유는 한동훈 위원장입니다. 저는 경선 후보 경쟁자로 만나기 전에는 한 번 얼굴도 본 적도 없어요.

◆ 배승희 : 그렇죠, 같이 근무하신 적도 없잖아요.

◇ 원희룡 : 그럼요. 하지만 저는 경쟁자였지만 정권 교체를 위해서 저는 본부장으로 저를 낮춰서 모든 것을 바쳐서 이제 만든 거고요. 지금 비록 국정 지지가 떨어지고 인기가 지금 떨어져 있지만 이걸 어떻게 회복시키기 위해서 서로 협력할까 그리고 서로 의견이 다르고 서로 따질 일이 있다 하더라도 이것을 동지적인 그런 신뢰관계 위에서 어떻게 집안에서의 대화를 통해서 풀어나갈까 여기에 먼저 노력을 다하는 거죠. 그런 면에서는 갈등 조정과 소통을 통한 설득의 리더십 이게 지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통합형 당대표는 될 수가 없다 뭐 이런 뜻이네요.

◇ 원희룡 : 아니 당대표를 나오면서도 대통령과 대화 한마디 제대로 안 하고 나왔더라고.

◆ 배승희 : 거기다가요. 비대위 시절에 김병률 비대위원은 심지어 말이 앙뚜아네뜨 해가지고 파국에 해서 대통령이 탈당을 해야 된다 라는 취지로 또 이야기도 했고 함운경 후보도 그런 비슷한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에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 탈당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어요. 지금 여당의 당대표를 뽑는데 대통령의 탈당 이게 있을 수 있는 말입니까?

◇ 원희룡 : 한동훈 위원장 옆에 붙어 있는 저는 정치를 알 수 없습니다마는 이번에 그 관계를 타고 당으로 들어온 공천받은 분들 중에도 저는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좀 있다고 보여지고요. 김경주 원대 개인을 얘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마는 과연 우리 당의 정체성에 대해서 대다수의 당원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 또는 이 기회를 놓치면 자신들이 판 버릴게 그냥 기회를 놓칠까 봐 우리 한동훈 우리 장관을 부추기고 있는 어떤 이런 정치 어떤...

◆ 배승희 : 교두보로.

◇ 원희룡 : 정치 컨설턴트들 또는 그 주변의 인간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는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이 알아야 우리 뭐 믿든지 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

◆ 배승희 : 그렇습니다. 이제는 뭐 출마 선언에서 레드 팀을 만드신다고 했어요. 민심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 어떤 겁니까?

◇ 원희룡 : 우선 저 자신이 레드 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언론 사설을 통해가지고 가장 날카롭게 비판하는 그런 분들, 그리고 대통령 주변에서도 체계적인 언론만 있으면 얼마든지 우리 민심의 소리를 전달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 이런 부분을 구성해서 정기적으로 대통령께 제가 직접 전달하고 그 결과를 국민과 언론에게 직접 보고를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언론을 열어야지 그렇죠. 그냥 말 한마디 서로 대화도 하지 않으면서 엇박자를 내면서 그냥 차별화를 하고 그냥 의견이 다르면 힘으로 그냥 밀고 가겠다 이건 안 된다는 거죠. 예 그거는 안 되죠. 그건 당정 관계에서는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 배승희 :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경원과의 연대 나경원 의원은 나 윤연대 일고의 가치도 없다 뭐 이렇게 했는데요. 그래도 나경원 의원과의 연대는 나중에 또 이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 원희룡 : 아니 우리 당을 걱정하는 마음과 방향이 같다면 언제든지 협력은 열려 있는 거고요. 지금 저는 경선이 중합니다.

◆ 배승희 : 의원과의 연대는 열려 있다. 나는 열려 있어

◇ 원희룡 : 열려 있다. 지금 시작한 지 저도 그렇죠 7일밖에 안 됐거든요.

◆ 배승희 : 얼마 되지도 않는데 연대가 웬 말이냐.

◇ 원희룡 : 네, 그렇게 반응하는 것도 제가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 배승희 : 그렇습니다. 전당대회가 전당대회가 끝으로 갈수록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오늘 원희룡 후보와의 인터뷰 정말 감사합니다.

◇ 원희룡 :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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