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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뉴스딱] "실수로 돈 많이 보냈다" 고령 업주만 골라 억대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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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전국 여관을 돌면서 억대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요, 그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주인만 골랐다고요?

네, A 씨는 지난달 11일 충북 영동군에 있는 한 숙박업소에서 자신이 건설 현장의 직원인데 장기 투숙할 방을 찾는다며 업주인 B 씨에게 접근했습니다.

A 씨는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는 핑계를 대고 B 씨 휴대전화를 빌린 뒤 B 씨의 최근 은행 거래내역 문자메시지를 복사한 후 건설회사에서 400만 원이 입금된 것처럼 허위 메시지를 작성해 다시 해당 휴대전화로 보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