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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유시민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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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지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 유시민 작가의 정치비평이 담긴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진열돼 있다. 2024.06.27. km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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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유시민의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6월 4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이 책은 출간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남성 독자층의 구매가 다소 높았다. 특히 40대 남성 독자의 구매가 21.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0대 독자도 33.1%나 차지하여 40~50대 독자가 주요 독자층이었다.

이 책은 우리가 겪어낸 지난 2년을 정리하고 다시 해체해 냉철하게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며 개인과 사회가 겪어야 했던 변화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윤 정권탄생과 총선결과, 여론조사데이터 분석부터 정치인, 정당, 언론, 권력기관 등 서로 다른 정치지형들이 무엇을 추구하며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해 목적을 이루고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시대의 큰 흐름에서 읽어낼 수 있도록 탄탄한 역사적 인문학적 배경을 통해 설명한다.

종합 2위는 한야 야나기하라의 '리틀 라이프'로 한 계단 하락했지만 SNS 입소문으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김훈 에세이 '허송세월'은 50대 이상 독자들의 관심이 두드러지면서 3계단 상승한 종합 6위에 올랐다.

애독자층을 형성한 도서의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할 때마다 상위권에 오르는 것도 눈길을 끌었다. '주술회전 26'이 종합 4위, '스파이 패밀리 13'은 종합 16위에 진입했다. 또 어린이 만화 '슈뻘맨의 숨은 과학찾기 4'는 종합 12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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