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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순식간에 차오르는데…'물폭탄' 예고에도 물막이판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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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가 많이 내리는 이맘때쯤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잦습니다.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물막이판을 설치하는 건데 장마가 시작된 지금까지도 이게 설치되지 않은 곳들이 많았습니다.

유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빗물이 파도처럼 밀려 들어옵니다.

금세 물이 차오른 지하 주차장.

차량 한 대는 빗물에 밀려 다른 차량 위에 얹어졌습니다.

지하 주차장으로 퍼붓듯 쏟아져 들어오는 빗물, 차량 블랙박스에 찍히기 시작한 후 20분 만에 주차된 자동차는 둥둥 떠다닙니다.




집중호우 뒤 물이 빠진 지하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