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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제자에 '부적절 편지' 보낸 교총 회장 결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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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사 시절 여학생 제자에게 보낸 부적절한 편지로 물의를 빚은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당선 일주일 만에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제 지난 과오와 실수로 한국교총과 회원님, 그리고 전국의 선생님들께 심려를 끼치고 명예에 누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으로 재직하던 당시 해당 사건으로 '견책' 징계를 받았는데, 최근 교총 회장 선거 과정에서 다시 논란이 일었고 해당 편지가 공개되자 교총 인터넷 게시판에는 사퇴를 촉구하는 글이 100건 이상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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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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