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중국 창어 5호 샘플서 '그래핀' 발견…"달 충돌설 뒤집힐 수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국 창어 5호 샘플서 '그래핀' 발견…"달 충돌설 뒤집힐 수도"

중국 과학자들이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가져온 달 토양 샘플에서 순수 탄소의 한 형태인 '그래핀'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2020년 발사된 창어 5호가 가져온 가로 2.9㎜, 세로 1.6㎜ 크기의 달 토양 샘플을 정밀 분석한 결과 달 토양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몇 겹의 그래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육각형 벌집 모양으로 서로 연결돼 2차원 평면 구조를 이루는 고분자 탄소 동소체로, 반도체 분야에서 '꿈의 신소재'로 불립니다.

매체들은 이번 연구로 45억 전 거대한 천체가 지구와 충돌해 달이 생겼다는 기존의 가설이 뒤집힐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창어5호 #그래핀_발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