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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와글와글 플러스] "영화티켓 담합 인상" 공정위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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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극장에서 영화 한 편이라도 보려면 나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죠.

최근 멀티플렉스 3사가 영화 관람권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자, 시민단체가 담합이 의심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사 3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해마다 티켓 가격을 올렸는데요.

그 결과 주말 기준 일반등급 상영관에서 성인 한 명이 영화를 볼 때, 2019년 말 1만 2천 원이었던 영화티켓이 지금은 1만 5천 원까지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