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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대형 소화기 비치하라"‥참사 발생 '3동'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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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성 아리셀 화재 참사가 벌어진 공장에 소방당국이 대형화재 위험을 두 번이나 경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것도 화재가 난 3동 건물을 콕 짚어 경고했는데, 참사 3주 전엔 대형 소화기 비치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고병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배터리에서 불꽃이 튀자 직원이 소화기를 뿌려 보지만 잡히지 않습니다.

맹렬한 금속 화재에 일반 분말 소화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