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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채 해병 기록 '이첩·회수' 당일…대통령-차관 통화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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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병대 수사단이 채 해병 사건에 대한 수사기록을 경찰에 이첩했다가 국방부가 다시 회수한 날, 윤석열 대통령이 신범철 당시 국방차관과 통화한 기록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날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당시 기록 회수 실무를 담당한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직접 통화한 기록도 나왔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채 해병 사건 기록이 경북경찰청에 이첩된 지 1시간여 뒤인 지난해 8월 2일 오후 1시 30분, 신범철 당시 국방차관이 윤석열 대통령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8분 45초간 통화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