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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우리 자기" "내 여신님"…교총회장, 제자에 보낸 '망측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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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장 규모가 큰 교사 단체가 11만 명이 소속된 한국교총입니다. 그런데 최근 당선된 교총 신임회장이 과거 제자에게 부적절한 내용이 담긴 편지를 여러 차례 보낸 사실이 알려져 사퇴 요구가 잇따르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희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일, 한국교총 39대 회장에 교사 박정현 씨가 당선됐습니다.

'교총 역사상 최연소'라는 수식어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