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한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난 25일 길림성 장춘사범대를 찾아 국제교류 확대를 협의했다. 전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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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국 길림성 교육기관과 학생·교직원 등 국제교류를 강화한다.
중국 출장길에 오른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24일 길림성 교육청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5일 장춘사범대학교와 길림성실험중학교를 찾아 국제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서 교육감은 리우펑페이 장춘사범대 부총장 등을 만나 학생과 교직원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지역 교육 현황을 소개한 뒤 교사 교육 관련 프로젝트를 함께 연구하자고 제안했다. 길림성실험중을 찾은 자리에서는 △학력 증진을 위한 학생 평가 방안 △학교 폭력 발생 때 교육적 절차 △양국의 국제교류수업 방안 등을 협의했다. 학생 방문 등의 지속적인 국제교류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자매 결연 사이인 강소성을 비롯해 산동성, 절강성과도 교류 관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 교육감은 "길림성 교육청과의 이번 협의가 양국 교육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학생과 교직원 교류 활성화로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야를 갖춘 미래인재로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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