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 하늘에 강아지 한 마리가 둥실 떴습니다.
지난 20일 홍콩 추엔완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30도가 웃도는 무더위가 지나간 뒤 이렇게 예쁜 강아지가 나타나 잠시 시민들 땀을 식혀줬다고 하네요.
강아지 구름은 '맑은 적운' 현상으로 여름철 맑은 날 더 흔하게 볼 수 있다고 홍콩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햇볕과 더위로부터 반려견을 보호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외출할 때 열사병을 주의하라는 조언도 남겼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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