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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자영업자 어렵다" '스트레스 DSR' 시행 연기…가계 빚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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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 당국이 일주일 뒤 시행될 예정이었던 대출 한도 줄이는 규제를 갑자기 두 달 미루기로 했습니다. 자영업자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늘어난 가계 빚을 더 부추길 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상가에서 10년 가까이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A 씨.

코로나 이후 계속된 적자에 다중채무자 상황에 몰렸습니다.

[A 씨/자영업자 : (은행권) 금융도 쓰고 사금융도 쓰고 제2금융도 쓰고, 이자를 (갚기 위해) 대출을 쓰는 거잖아요. (다른 상인들도) 비슷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