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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서울관광재단, 해외 13개국 여행사들과 관광상품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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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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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해외 13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2024 서울 핵심여행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제 관광시장에서 서울관광 상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
련됐다. 재단은 해외 주요 핵심 여행사와의 교류를 견고히 이어감과 동시에 국제 관광 트렌드를 선도할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상품개발을 적극 유도해 ‘3‧3‧7‧7 관광시대’를 조기 달성 하겠다는 목표다.

‘3·3·7·7 관광시대’는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서울 관광 미래비전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독일, 아랍에미리트, 튀르키예 등 전세계 13개국의 주요 여행사 14개 곳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별 방한 관광시장 동향 △서울관광 상품 활성화 및 사업 운영 의견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와 재단은 △서울마이소울샵 △서울달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등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관광자원 정보 등을 해외 핵심 여행사 대상 지원 정책으로 소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오는 하반기에 운영 예정인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 캐나다 여행사 소속 참여자는 “서울은 아름다운 산이 도심을 둘러싸고 있어 ‘도심등산관광’도 매력적”이라며 “특히 야외 활동이나 모험을 좋아하는 북미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아 자국에 돌아가면 적극적으로 상품을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과 21일에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서울’을 주제로 한 사후답사여행(팸투어)가 진행됐다. 각국 관계자들은 남산골한옥마을, 서울역사박물관 등 서울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관광지를 방문하는 한편,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서울 야외도서관’까지 방문해 서울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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