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공장 화재 현장에서 여전히 수많은 직원들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정규직과 일용근로직 등 약 67명이 근무하던 걸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21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겁니다.
당국은 회사 관계자의 협조를 얻어 직원들의 전화 위치 추적에 나설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최소 3만 5천여 개의 배터리가 공장 안에 있는 걸로 추정되는 가운데, 지금도 지속적인 연쇄 폭발이 일어나고 있어 수색과 진화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리튬 배터리는 금속성 물질이라 물로 진화할 수가 없다"며 "마른 모래와 팽창 질소를 준비해 놓고 있지만 내부에 진입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제발 무사히 돌아오시길' '소방관들도 부디 몸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영상취재 : 설치환,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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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공장 화재 현장에서 여전히 수많은 직원들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정규직과 일용근로직 등 약 67명이 근무하던 걸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21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겁니다.
당국은 회사 관계자의 협조를 얻어 직원들의 전화 위치 추적에 나설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