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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희생자 몰린 공장 2층..."계단 있었지만 탈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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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희생자 대부분은 불이 시작된 공장 건물 2층에서 발견됐습니다.

계단이 두 군데나 있었지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참변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불은 3층짜리 리튬 전지 공장 건물 2층에서 시작됐습니다.

생산된 전지를 검수하고 포장하는 곳입니다.

작업장 안에는 원통형 전지 3만5천여 개가 가득 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원인 모를 불이 시작되면서 층 전체가 순식간에 화마에 휩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