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아시아권 국가와는 처음…가치 공유국과 관계 강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
이와 관련해 EU 집행위원회 고위 당국자는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 환경 변화를 지목하면서 "한국, 일본과 한층 더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싶다"고 말했다.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무기 증산 등 방위 산업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EU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한국이나 일본 등 가치 공유국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게다가 러시아와 북한이 지난 19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EU는 비회원국인 노르웨이 등과 안보·방위 분야에서 파트너십이라고 부르는 관계를 맺고 있지만 아시아권 국가와는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EU는 일본과는 연내 각료급 합의를 목표로 논의해나갈 계획이며 방위 장비의 공동 연구 개발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국은 이미 EU 회원국인 폴란드에 K2 전차와 K9 자주포를 수출하는 등 EU 회원국들과 방산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