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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앞바다에서 나홀로 조업을 하던 40대가 바다에 빠진 뒤 3시간 동안 표류하다 인근 낚시어선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37분 삼척시 갈남항 동쪽 2km 해상에서 나홀로 조업을 하던 40대 선장이 바다에 빠졌다.
이 선장은 그물을 투망하다 발이 줄에 걸려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다에 빠진 선장은 인근 부표까지 헤엄쳐 간 뒤 3시간 동안 높은 파도 위에서 표류했다.
그러다 오후 1시14분 인근을 지나던 낚시어선의 탑승객이 선장의 구조요청을 들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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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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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은 저체온증으로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어선의 시동이 걸려 있어 다른 사고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해 인양했다.
이승훈 기자(abc778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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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앞바다에서 나홀로 조업을 하던 40대가 바다에 빠진 뒤 3시간 동안 표류하다 인근 낚시어선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37분 삼척시 갈남항 동쪽 2km 해상에서 나홀로 조업을 하던 40대 선장이 바다에 빠졌다.
이 선장은 그물을 투망하다 발이 줄에 걸려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다에 빠진 선장은 인근 부표까지 헤엄쳐 간 뒤 3시간 동안 높은 파도 위에서 표류했다.
그러다 오후 1시14분 인근을 지나던 낚시어선의 탑승객이 선장의 구조요청을 들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