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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 2024 부산 중소기업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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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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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24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정부, 국회,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 유관 기관·단체장,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육성 공로자에게 금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국무총리 표창, 부산시장 표창 등 총 36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도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이사가 안았다.

최금식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선박 모듈 유니트 개념을 도입해 공정 단순화를 통해 조선업계의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LNG 가스연료공급시스템'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비영리 공익법인을 설립해 빈곤국가 학교 설립과 국내 저소득층 대상 장학사업을 추진해 국내외 교육 소외계층을 지원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코엔텍 이민석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민석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산업폐기물 소각전문시설을 운영하면서 산업폐기물 처리의 투명성 확보와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소각열 에너지로 스팀 생산 및 인근 기업 공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과 지역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은 경성산업 김경조 대표, 더쉐프 김태경 대표이사, 대원엔지니어링 심상칠 대표가 수상했다.

김경조 대표는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표면 연마제에 대한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국산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지역 기업의 기술·인력 수요 기반의 산학 협력 정책 수립과 여성 기업 활성화, 벤처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경 대표이사는 커피 전문점 텐퍼센트커피 650호점, 고기전문점 칠칠집 4개점, 치킨 전문전 칠칠켄터키 17개점을 운영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상생할 외식문화와 브랜드를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일자리 창출과 각종 사회공헌 및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심상칠 대표이사는 극저온용 선박 공조기술 개발 및 적용으로 조선해양 산업의 국가 브랜드 제고에 이바지했으며 경영난에 처한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 인수 및 경영 안정화를 통해 고용 창출과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부산시장 표창으로는 한솔피플마스타 고형문 대표이사, 남일환경산업 남정의 대표, 세종인쇄 임은선 대표, 디에이치테크 황소용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고형문 대표이사는 서비스 환경분석에 따른 인력관리 프로세스 운영으로 기업에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지역 취업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정의 대표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순환골재로 재활용해 저탄소 순환 경제 실현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건설폐기물 용역 행정현장 실무지침서' 제작을 통해 건설폐기물 처리 산업 활성화에 공헌했다.

임은선 대표는 AI 명함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ESG 가치 확산에 기여했으며 큐싱 보안 서적을 출판해 QR 코드를 통한 피싱 방지와 사회적 문제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황소용 대표이사는 친환경적인 백연경감 및 비산수회수 압입송풍식 냉각탑 등을 개발해 환경 보호에 공헌했으며, 지역 주민 고용과 정년 만기자의 계속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최대 현안인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에 대해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하는 모범 중소기업인과 모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현장의 규제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지자체에서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중소기업계도 과감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한식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신냉전에 따른 보호무역주의와 국제 공급망 재편, 고금리 등 비용 상승에 따른 대내외 경영 환경이 급변하며 중소기업 등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품목을 선정, 정부 지원 정책과 연계하고 해외 진출 바우처를 신설, 주요 해외 공관을 중심으로 중소벤처 기업 해외 진출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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