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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사반 제보] 여중생들 성추행한 학원장…고소하자 "우리 좀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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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학원 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아버지의 제보가 어제(2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지난 13일 밤, 제보자는 중학교 2학년 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당시 딸은 울며 "(빈 교실에) 학원 원장 선생님이 들어오더니 옆에 앉아 내 허벅지를 쓰다듬었다"라며 "교복 단추 1개가 풀려있었는데 그 사이로 원장이 손을 집어넣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딸은 당시 원장과 단둘이 있던 탓에 무서워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