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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프랑스서 유니콘급 AI 스타트업 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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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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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서 파리에서 또 하나의 유니콘급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파리가 AI 스타트업을 위한 유럽의 중심지로 자리를 굳히는 모습이다.

테크크런치는 20일(현지시간) 파리에 본사를 둔 AI 스타트업 풀사이드가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 가치로 4억5000만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스타트업은 브레인 캐피털 벤처스와 DST 등의 투자자로부터 이미 4억달러의 자금 지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에 본사를 미국에서 파리로 이전했으며, 같은 시기에 1억2600만달러(약 1700억원)의 시드 자금을 조달했다. 미스트랄, H에 이어 1억달러 이상의 시드 자금을 모금한 프랑스 스타트업 중 하나가 됐다.

전 깃허브 CTO였던 제이슨 워너가 설립했으며, 코딩 작업에 최적화된 LLM을 개발하고 있다. '코드 실행 피드백에서 강화 학습'이라고 부르는 훈련 접근 방식을 통해 다른 코딩 AI 모델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풀사이드는 "이 접근 방식을 통해 LLM이 수만개의 실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수백만개의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개선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AI 훈련 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도구 키트를 구축할 계획도 있다. 이런 도구 키트는 연구자들이 AI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데이터셋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합성 데이터 생성을 통해 훈련 데이터의 품질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초 풀사이드는 호주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아이렌과 504개의 엔비디아 'H100' GPU 클러스터로 구성된 AI 훈련 인프라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했다.

나아가 풀사이드는 "앞으로 개발자뿐만 아니라 기업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고 밝혔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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