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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보고싶다" 어머니 말에…9년간 해외도피 보이스피싱범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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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 11곳에 동시 수배된 채 9년간 해외도피 생활을 해오던 5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21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보이스피싱 인출 총책인 50세 남성 A씨를 구속해 어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 씨는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 등에서 저신용자를 상대로 대출해준다거나 고철을 싸게 넘긴다는 등의 명목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던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총책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