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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한국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미국의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습니다.
미 재무부는 현지시간 20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 국가를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상반기 환율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미국의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제외된 데 이어 이번에도 빠졌습니다.
재무부는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무역 상대국들이 미국 노동자들에 대해 부당하게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통화 가치를 조작하려는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보고서 캡처,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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