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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들이받고 도끼로 위협"...필리핀, 중국 해경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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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 도끼·각목 들고 필리핀 해군 위협

필리핀 해군, 손가락 절단 등 여러 명 부상

영상 공개 필리핀, 中 배상 요구…"해적 같은 일"

中 "필리핀이 불법 침입, 긴장 고조시켜" 일축

[앵커]
영유권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 해상에서 중국 해경선이 필리핀 해군 함정을 들이받고 도끼를 꺼내 들며 위협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필리핀은 해적 같은 행위라며 배상을 요구했지만, 중국은 영해 침범에 따른 적법한 조치라고 일축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무리 지어 몰려온 중국 해경 보트들이 필리핀 해군 보트를 에워쌌습니다.

양국 선원들이 서로 소리를 지르며 대치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