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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맨해튼 소매매장의 고용 포스터
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8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5천 건 감소했다고 현지시간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 5천 건을 소폭 웃도는 수준입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직전 주간인 6월 2∼8일 들어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데 이어 뒤따른 주간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 2∼8일 주간 182만 8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 5건 늘었습니다.
높은 수준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지속은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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