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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더위에 에어컨도 못 다는 쪽방촌 주민들…"건물주들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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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시작되면 쪽방촌 주민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서울시가 무료로 에어컨을 설치해주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설치가 이뤄진 가구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변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동자동에 사는 40대 쪽방촌 주민이 선풍기 바람으로 열기를 식힙니다.

연신 손부채질을 하지만 더위를 이겨내긴 역부족입니다.

황인규 씨 / 서울 용산구
"6월 달부터 막 쪄 죽는 줄 알았어요. 7, 8월 달은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동자동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