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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북러 회담] '지체없이 군사원조'에 외신, 핵억제 확장·합동훈련 등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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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내용 부족해 '공격' 등 정의 놓고 해석 분분할 수도"

CNN "냉전 시절 조소 동맹조약 부활" AP "자동군사개입 해석 피하기 위한 언어 선택"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북한이 20일 공개한 러시아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전문에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의 부활 조항이 포함된데 따른 파장에 서방 외신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 조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국 관계가 사실상의 군사동맹 수준으로 퀀텀점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