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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제주부터 지각변동…지방선거에서 의미 있는 성과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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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6.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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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경기 화성을)이 국민의힘 제주도당 소속이었던 청년 정치인들이 등이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것과 관련해 "제주도에서부터 지각변동이 감지된다"고 밝혔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SNS에 국민의힘 소속 정치권 인사들이 기존 당에서 나와 개혁신당에 입당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개혁신당은 이번에 합류하는 제주의 젊은 세대와 함께 제주의 미래에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 (2026년) 지방선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문연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프레스룸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직자 탈당, 개혁신당 입당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기자회견에는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도 참석한다.

개혁신당에 새로 입당한 인물은 양기문 전 국민의힘 청년위원장(37)과 양해두 전 제주도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사무국장(48)이다. 양기문 위원장은 4.10 총선 제주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양해두 전 사무국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제주도의원 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다. 두 사람은 개혁신당 제주도당 창당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주도 개혁신당 당원은 약 900명이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두 인사 영입에 따라 제주 당원이 크게 늘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두 분 모두 제주에서 오래 정치를 해오셨던 분이기에 제주에서의 당세 확장에 많은 도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최근 지역구 조직위원장 선출 절차를 밟으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2~14일 전국 254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제1차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78개 지역구에서 86명이 지원했다. 개혁신당은 향후 2차, 3차 조직위원장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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