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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방송 3법' 상임위 단독 처리…여당, 헌재 심판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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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협치가 사라진 국회에서 여야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여당 없이 상임위를 열어, 방송 3법을 비롯한 쟁점 법안들을 처리했습니다. 여당은 상임 위원장을 일방적으로 뽑은 건 무효라며, 헌법 재판소에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국회 과방위원회 전체 회의.

지난 국회에서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다루는 방송3법과 방통위 의결 정족수를 상임위원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내용의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이 1시간 만에 의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