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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스타트 브리핑] OECD보다 55% 더 비싼 韓 의식주...사과·티셔츠값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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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OECD 국가 중 사과와 티셔츠값이 1위인 나라, 놀랍게도 대한민국입니다. OECD 평균보다 우리나라 의식주 물가가 55% 더 비싸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겠습니다. 수치상으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로 내려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물가도 OECD 평균 수준입니다. 하지만 생필품 물가가 높다 보니 체감 물가도 당연히 높아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공공요금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OECD 평균을 100으로 봤을 때 73, 즉 27%정도 저렴한 겁니다. 반면 의식주 지수가 155나 됩니다. 특히 의류와 식료품이 더 비싼 편입니다. 돼지고기는 OECD에서 2번째, 남자 정장은3번째로 높은 걸로 나타났고요. 골프장 이용료도 만만치 않은 편입니다. 왜 유독 생활과 맞닿은 의식주가 비싼 걸까요? 한은은 유통구조 등 구조적인 요인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만약 구조적 문제가 해결이 되면, 우리나라평균 소비 여력이 7% 정도 늘어날 거라고합니다. 물가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대한민국. 어떤 구조 개선이 필요한지 고민해 볼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