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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태국, 동성결혼 합법화...동남아에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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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나라가 됩니다.

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은 동성 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하는 '결혼평등법'이 현지시간 18일 태국 상원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초, 아시아에서는 타이완과 네팔에 이어 세 번째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됩니다.

결혼평등법은 결혼법 조항의 남성, 여성, 남편, 아내 등의 단어를 성별과 관계없이 쓸 수 있는 단어로 대체하고, 동성 부부에게도 입양과 상속에 관한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