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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합참 "북한군 20~30여명 군사분계선 또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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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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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20~30여명 군사분계선 또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에 퇴각하는 일이 또다시 벌어졌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물러난 것은 지난 9일 이후 9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8시 30분경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일부가 MDL을 단순 침범했고,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MDL을 침범한 북한군은 20~30여명으로 합참은 파악했다. 합참은 북한군이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바로 북상했다는 점에서 단순 침범으로 판단하고 있다.
의협 "정부가 요구 수용 안 하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계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폐회사에서 “(정부가)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의협은 의대 증원 재논의를 포함한 3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18일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의협의 3대 요구안은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이다.
최태원 이혼 2심 재판부 판결문 '주식 상승 기여분' 수정…'1.3조 분할'은 유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항소심 재판부가 판결문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최 회장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치명적 오류'라고 지적한 최 회장의 주식 상승 기여분을 축소했다. 다만 판결 결과를 바꾸지는 않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판결 경정 결정을 내리고 양측에 판결 경정 결정 정본을 송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당초 판결문에서 지난 1994년 11월 최 회장이 주식을 취득할 당시 대한텔레콤(SK C&C의 전신) 가치를 주당 8원,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 5월에는 주당 100원, SK C&C가 상장한 2009년 11월에는 주당 3만5650원으로 각각 계산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1994~1998년 선대회장 별세까지와 별세 이후 2009년까지 가치 증가분을 비교해 최 선대회장과 최 회장의 회사 가치 상승 기여를 각각 12.5배와 355배로 판단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날 최 회장 측의 주장처럼 1998년 주식 가액이 주당 100원이 아닌 1000원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판결문을 수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의 기여분은 355배에서 35.6배로 수정됐고, 최 선대회장의 기여분은 125배로 늘어나게 됐다.
"SK하이닉스, 내년 HBM 물량도 완판…마이크론 수율, 하이닉스比 절반"

인공지능(AI) 열풍이 메모리 수요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호황도 이어지고 있다.

18일 대만 매체 디지타임즈는 SK하이닉스의 HBM이 내년까지 대부분 완판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객들은 2026년 1분기 생산 물량을 미리 주문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올해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HBM을 선판매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주문이 거의 꽉 찼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HBM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HBM 중심으로 생산능력(CAPA)을 늘리고 있어 상대적으로 공급이 줄어드는 DDR5 제품 가격도 계속해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조태열, 韓안보리 의장국 활동 본격화…"사이버안보 공개토의 주재"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 수임 활동을 위해 19~22일 뉴욕을 방문하고, 사이버 안보에 대한 공개토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오는 20일 우리의 의장국 대표 행사로서 사이버 안보에 대한 최초의 대면 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오는 21일 감비아의 평화 구축 경험을 주제로 개최되는 유엔 평화구축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한다. 임 대변인은 "지난 2017년 조 장관이 주유엔대사로 재직할 당시 평화구축위원회 의장을 수임하며 감비아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 구축의 중요성과 안보리와 평화구축위원회 간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송윤서 기자 sys03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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