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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박세리, "아버지 채무, 더 이상 책임 안 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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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희망재단의 이사장인 박세리 전 골프선수가 부친 고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 이사장으로서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해 먼저 고소 의견을 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세리 씨는 또, "아버지의 채무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올라왔다"며 "더 이상은 책임질 수 있는 방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작년 9월 박씨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최근 해당 사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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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기자(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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