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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떠안고 떠밀리고 "죽어납니다"…병원 노동자들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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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사와 정부의 갈등 속에서 병원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넉 달 넘게 의사의 업무를 떠안은 간호사, 일이 사라져 버린 간병인과 청소 노동자, 각종 항의 전화에 시달리는 콜센터 노동자도 있습니다. 견디다 못한 이들은 집단휴진으로 피해가 있다면 의사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의사 가운을 입은 사람이 집단휴진이라는 칼을 들고 있고, 간호사와 환자복을 입은 사람은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