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뉴스 9' 헤드라인

1. 서울대 의대 산하 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내일은 의협 주도로 개원의들이 휴진에 나서는데, 정부는 의협 수뇌부들에게 집단행동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2. 고려제약이 의사 1천여명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경찰이 파악했습니다. 대학병원 한 곳에서만 리베이트 수백 건이 이뤄진 게 문건으로 확인됐습니다.

3.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가 위증을 지시하는 듯한 통화 음성 파일 전체를 TV조선이 확보했습니다.

4. 언론단체가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으로 언급한 이재명 대표에게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5.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재산분할과 관련해 치명적 오류가 있다며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판결문을 수정했지만, 판결 결과를 수정하진 않았습니다.

6. 김정숙 여사가 배현진 의원을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지난 2018년 인도 순방에 다녀온 것과 관련된 것으로, 검찰은 모레 사건 고발인을 조사합니다.

7. 미국 공연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시상식에서 한국계 디자이너 2명이 의상상과 조명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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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대 의대 산하 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내일은 의협 주도로 개원의들이 휴진에 나서는데, 정부는 의협 수뇌부들에게 집단행동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2. 고려제약이 의사 1천여명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경찰이 파악했습니다. 대학병원 한 곳에서만 리베이트 수백 건이 이뤄진 게 문건으로 확인됐습니다.

3.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가 위증을 지시하는 듯한 통화 음성 파일 전체를 TV조선이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