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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의사 1천 명, 수백에서 수천만 원 받았다"…사건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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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약이 의사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경찰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의사들이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 상당의 현금이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파악돼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는데, 다른 제약사로까지 리베이트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수사 상황에 대해 "확인이 필요한 대상을 의사 기준으로 1천 명 이상 확인했다"며 "현금을 직접 받았거나 가전제품 등 물품 또는 골프 관련 접대를 받은 경우"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