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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김민재 잘 있어라!' 맨유, 데 리흐트 영입 문의... 못 말리는 텐 하흐 '아약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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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영입에 대해 문의할 예정이다.

영국 '메트로'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 데 리흐트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를 문의했다. 뮌헨은 맨유에 4,200만 파운드(800억)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현재 뮌헨 매각 명단에 올라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 하에서는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벤치 신세였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생존했고, 데 리흐트가 매각될 예정이다. 뮌헨 소식에 능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데 리흐트는 뮌헨이 매각을 추진하는 6인 중 한 명이다.

설상가상 경쟁자도 생겼다. 뮌헨은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히로키 이토의 영입을 알렸다. 데 리흐트로서는 뮌헨을 떠나는 것이 최선이다. 이미 매각설도 많이 돌고 있고, 히로키라는 경쟁자도 추가됐다. 또한 뮌헨이 레버쿠젠 소속 조나단 타 영입도 알아보고 있어 경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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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데 리흐트에 관심을 보인다. 맨유도 센터백 영입이 시급하다.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났고,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도 거취가 불분명하다. 수비진 보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맨유가 영입 제안을 마친 에버턴 소속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실패할 가능성도 높다. 브랜스웨이트는 에버턴이 자랑하는 수비수 유망주로, 에버턴이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1,400억의 이적료를 요구하는데 맨유는 그만큼 주고 싶지 않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오프닝 비드로 615억을 제안했는데, 이는 거절됐다. 매체는 "브랜스웨이트도 맨유의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한 명이지만 첫 제안은 이미 거부됐다"라고 덧붙였다.

브랜스웨이트를 대신할 차선책이 데 리흐트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연결되기도 한다. 데 리흐트는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 아약스에 있었다. 당시 감독이 현 맨유 감독인 텐 하흐 감독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이후 자신이 아약스에서 자주 기용했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드레 오나나, 안토니 등을 영입했다. 데 리흐트를 영입하는 것도 가능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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