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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토트넘 긴장해라!' 4위 싸움 더 치열해진다..."HERE WE GO" 빌라, 660억에 LB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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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톤 빌라가 착실하게 보강 포지션을 영입 중이다. 새로운 레프트백 영입도 임박했다. 주인공은 이안 마트센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마트센이 빌라로 간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고, 모든 계약 내용에 동의했다. 마트센은 빌라와 2030년 6월까지 6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첼시는 이적료로 3,750만 파운드(약 66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마트센은 네덜란드 국적의 2002년생 왼발잡이 풀백이다. 페예노르트, 아인트호벤 유스를 거쳐 2018년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부터 기대를 받는 유망주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꾸준하게 유스 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고, 2019-20시즌엔 1군 무대를 밟기도 했다.

이후 다양한 클럽으로 임대를 떠났다. 찰턴 애슬레틱을 시작으로 코번트리 시티, 번리를 거쳐 첼시로 복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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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량적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마트센은 전반기 동안 모든 대회 15경기에 나섰다. 다만 선발은 단 3회였으며, 포체티노 감독은 마트센을 윙백이 아닌 윙어로 기용하면서 장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도르트문트가 러브콜을 보냈다. 반 시즌 임대를 제안했다. 결국 마트센은 첼시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분데스리가 무대에선 훨훨 날았다. 마트센은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해 팀의 좌측 수비를 담당했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통해 3골 2도움을 올리기까지 했다.

도르트문트는 완전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 마트센의 바이아웃 3,500만 유로(약 520억 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여기에 에딘 테르지치 감독까지 팀을 떠나게 되면서 협상은 진행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빌라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빌라는 올 시즌 4위로 리그를 마감하면서 다가오는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게 된다. 따라서 스쿼드의 뎁스를 늘림과 동시에, 뤼카 디뉴와의 경쟁을 펼칠 목적으로 마트센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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