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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르세라핌, 가창력 논란 정면 돌파…위버스콘서 히트곡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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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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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사진 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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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의 실내 공연에서 총 6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르세라핌은 핸드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오르며 라이브 실력 논란에 정면으로 맞섰다. 이들은 'EASY'(이지)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이날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안무와 편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언포기븐)'에서는 다섯 멤버가 90도로 허리를 꺾는 동작 등이 포함된 고난도 댄스 브레이크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베이스를 강조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록(Rock) 버전으로 흥을 돋운 'No Celestial'(노 셀레스티얼) 등 새롭게 편곡한 음악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Perfect Night'에서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흔드는 등 친밀하게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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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사진 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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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공연 말미 "여러분들의 표정이 생생하게 보인다. 진심으로 즐겨주시는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더 멋진 무대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Smart'(스마트) 페스티벌 하우스 리믹스 버전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4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에 출격했다. 역대 K-팝 가수 중 최단기간에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다만 이 무대로 르세라핌에게는 가창력 논란 꼬리표가 붙게 된 바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데뷔 후 첫 일본 팬 미팅으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효고(6월 29~30일), 아이치(7월 6~7일), 가나가와(7월 13~15일), 후쿠오카(7월 30~31일) 4개 지역에서 총 9회 공연을 개최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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