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식 유투브에서 진행…전세사기 피해자 외 일반 국민도 참여
3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지원 강화방안 토론회에서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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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내놓은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여전한 상황에서, 두 번째 온라인 설명회가 개최된다.
국토부는 18일 오후 7시 30분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에 대한 2차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설명회는 국토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7일 열렸던 1차 설명회에서는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약 270명이 접속해 피해자들의 다양한 상황에 따른 지원 내용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설명회는 앞서 1차 설명회가 한정된 시간으로 모든 질문에 대해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과 더 많은 피해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필요성이 있음을 감안해 기획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실제 적용 사례, 주요 질의응답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댓글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경‧공매 시스템을 활용한 피해자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실제 피해주택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설명(각 10분 내외)한다.
지난 1차 설명회 때 주로 질문된 내용에 대한 답변(10분 내외)을 진행한 다음,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중 많은 참석자가 궁금해하는 질의에 대해서도 답변할 예정이다.
자주 질문되는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정책자료-정책Q&A)을 통해 답변(FAQ)을 게시해,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이번 2차 설명회를 통해서도 피해자분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예정"이라며 "지원방안의 신속한 작동을 통해 피해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설명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투데이/허지은 기자 (hj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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