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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현대모비스, 정몽구 명예회장 지라시에 장중 14% 폭등…사실무근 공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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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건강 이상설에 해명공시까지

더팩트

14일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7.45% 오른 23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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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현대모비스 주가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건강이상설이 담긴 증권가 지라시에 출렁였다.

14일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5%(1만6500원) 오른 2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전날보다 14.44% 오른 25만3500원까지 올랐으며, 거래량은 전날보다 5배가량 오른 175만1103주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의 이날 강세는 정 명예회장이 서울아산병원 VIP 병실에서 사망했고, 오는 17일 관련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는 풍문이 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모비스 개인 지분 7.24%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측이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집할 것이라는 풍문이 더해져 투심을 자극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지분 21.64%를 보유한 사실상 지주회사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역시 이날 5.23% 오른 18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현대차나 기아 등 현대차그룹 내 대형주 주가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현대차는 전날보다 0.37% 내린 26만8000원, 기아는 0.82% 오른 12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14일 장 마감 직전 풍문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정 명예회장의 사망설을 부인했다. 현대모비스는 "풍문은 사실무근임을 밝힌다"고 공시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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