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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현장서 직접 보고 배우는 원자력 발전… 한수원 새울원전본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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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인근 지자체 공무원 대상, 원자력 계통 설비 교육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국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지자체 공무원과 민간환경감시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원자력 계통 설비 전문 교육을 시행했다.
아시아경제

원자력 계통 설비 전문 교육에 참여해 새울 건설 전망대를 방문한 원전 인근 지자체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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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원자력발전소 계통 개요, 방사선 안전관리, 사고관리·방사능 방재 계획, 환경방사능 등의 이론 교육과 새울 2호기와 건설소 현장 시설 견학 과정으로 시행했다.

새울본부는 지난해부터 원자력 방재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와 관련 기관 관계자의 원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새울본부와 인재개발원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울산시 박종필 사무관은 “원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 발전정지나 방사능방재 훈련 시 발전소 측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궁금증들이 많이 해소됐다”라고 말했다.

새울원전본부는 오는 7월과 8월에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원자력 계통 설비 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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