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교육취약 학생이 1:1 장보기 활동으로 여름방학 중 필요 물품 지원
대전시교육청 전경. /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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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교육복지안전망에서는 방학 중 결식, 위생 등 복지적 결핍이 예상되는 교육취약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에게 여름방학 기간 중 필요한 물품(식재료, 의복, 학용품, 학습교재 등)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계획을 세워 장보기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2021년부터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모)에서 교육복지안전망 동부센터를 시범 운영하게 돼 시교육청에서는 서부 관내 초·중학교,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동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총 140명에게 2100만 원의 예산으로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각각 70명의 학생들을 지원한다.
지난 3년간 참여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참여 만족도 조사 결과 긍정적인 응답이 평균 97.9%로 나타났으며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 간 친밀감이 높아지고 학생에 대한 이해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차은서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교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적시에 발굴하고 지원하여 교육 사각지대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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