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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넘게 지연...일부 승객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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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여객기 11시간 지연…승객 항의 빗발쳐

'정오 출발' 여객기 자정 넘어 이륙…승객 쓰러져

티웨이 "왕복 항공권 전액 환불…택시비 지원"

[앵커]
정오에 이륙해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무려 11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돼 자정이 다 돼서야 공항을 떠났습니다.

기다림에 지친 승객들은 항공사가 제대로 된 설명조차 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는데, 일부 승객은 공황장애로 쓰러지기까지 했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항 게이트 앞에 모인 사람들이 큰 목소리로 항의를 이어갑니다.

항공사 직원이 성난 군중을 달래보려 애써보지만, 역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