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오동운 공수처장과 면담을 갖고 "부실수사도 안되지만 한점의 의혹도 없도록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가급적 7월 19일 이전에 수사를 종결하고 결과가 나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채상병 사망사건 신속수사 촉구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하고 있다. 2024.06.14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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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원내대표는 "채상병 어머니 서신에도 말씀이 있으셨지만 7월에 사고가 있고 금년 초에는 원인과 진실 규명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많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안타까움과 유명을 달리한 아들에 대한 그리움, 진상규명이 되지 않은데 대한 답답함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공수처는 탄생과정부터 여야간의 많은 이견 속에서 탄생된 기관"이라며 "지금 야당에서 걸핏하면 특검 이야기를 하는데 특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공수처가 출범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에도 빨리 제대로 된 수사 결과를 내지 못하면 저희들은 공수처의 존폐 문제에 대해 다시 문제제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장님께서 부임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공수처가 총력을 기울여서 이 사건이 조기에 완결돼 수사 결과를 국민들께 발표할 수 있도록 해 공수처의 존재 이유도 다시한번 보여주실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이 있는 사건이므로 법과 원칙 따라서 국민의 의혹이 없도록 열심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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