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 AI 서밋' 참석해 데이터브릭스 CEO와 대담
가속 컴퓨팅 혁신, 기업 비즈니스 데이터 강조
엔비디아(NVIDIA)는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 AI 서밋 2024(Databricks data + AI Summit 2024)에 참석해 데이터브릭스 공동 창립자 겸 CEO인 알리 고드시(Ali Ghodsi)와 대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비디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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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IDIA)는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 AI 서밋 2024(Databricks data + AI Summit 2024)에 참석해 데이터브릭스 공동 창립자 겸 CEO인 알리 고드시(Ali Ghodsi)와 대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분야를 개척한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만 개 이상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AI(인공지능) 기업이다.
황 CEO는 이날 가속 컴퓨팅이 기업의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모든 기업의 비즈니스 데이터는 금광"이라고 말하며, 모든 기업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인텔리전스를 도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황 CEO와 알리 고드시 CEO는 모든 인텔리전스를 활용하기 위해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데이터브릭스 포톤(Photon)의 통합을 발표했다. 포톤은 데이터브릭스의 빠른 데이터 처리를 위한 엔진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으로 데이터브릭스의 SQL을 구동하도록 설계됐다.
황 CEO는"이것은 중대한 발표"라고 말하며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는 오늘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술 트렌드'라고 덧붙였다. 이어 "엔비디아와 데이터브릭스는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모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포톤 가속화를 가능하게 하는 일련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데 5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포톤 가속화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더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훨씬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도록 지원한다.
알리 고드시 CEO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포톤 엔진의 GPU 가속화를 통한 핵심 데이터 처리를 개선하고 이를 엔비디아 GPU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데이터브릭스의 오픈 소스 모델 DBRX가 이제 엔비디아 API 카탈로그에서 제공되는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사용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황 CEO는 '데이터 처리 가속화는 엄청난 기회'라며 '모든 사람이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하든 일단 시작하라. 우리는 놀라운 속도로 달리는 이 열차에 탑승해야 한다"며 "생성형 AI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고 몇 년 안에 뒤쳐지고 싶지 않다면, 이 추세를 그냥 기다리며 관찰만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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