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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순위 조작·직원 동원 후기…쿠팡에 1,400억 과징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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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료 회원 숫자가 1천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과징금 1천400억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이 자기 회사 제품을 더 많이 팔기 위해서, 검색 순위를 조작하고, 임직원들을 동원해 좋은 후기를 쓰도록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늘(13일) 첫 소식 권영인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쿠팡 사이트에서 '생수'를 검색하면 '로켓 배송' 표시가 붙은 PB 상품과 직매입 상품이 상위에 여럿 올라옵니다.


공정위가 2년 넘게 조사한 결과, 쿠팡은 이런 자기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한 걸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