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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일)

“진정한 국회의원을 본다”…지하철서 잠든 이준석 사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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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지하철에서 잠든 사진 온라인에서 화제

의원실 “사진 확인… 전담 수행 인력은 없다”

세계일보

일정을 마치고 지하철로 귀가하던 중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잠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사진 한 장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준석 의원 지지자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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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치고 지하철로 귀가하던 중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잠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사진 한 장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이 의원 지역구(경기 화성을)에 속한 동탄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전날 지하철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진 이 의원 사진이 화제다. 정확한 촬영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주민들은 ‘GTX에서 찍힌 것으로 보인다’고 반응했다. 이 의원 사진은 최초로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왔으며, 화성 지역과 이 의원 지지자들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졌다.

국민의힘 대표 시절부터 지하철이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서 국회로 출퇴근 한 이 의원은 자신의 소유 차량 아이오닉을 이용할 뿐, 따로 의원실 차는 없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확인했다”며 전담 수행 인력이 없어서 이 의원의 모든 동선을 관리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특히 이 의원은 앞으로도 별도의 의원실 차량은 사용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하철에서의 이 의원 목격담도 이따금 눈에 띈다. ‘엑스(X·옛 트위터)’에는 ‘휴대전화 케이스에 화성시을 국회의원 이준석이라고 써 있더라’며 이 의원과 인사했다는 어느 이용자의 글이 최근 올라오기도 했다.

이 의원 사진을 본 화성 지역 주민들은 “시민들과 함께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국회의원이 몇 명이나 되겠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편한 길을 택하는 의원들과 달리 국민 편에서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 댓글을 달았다. 이 의원 지지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도 “진정한 국회의원을 본다” 등 대체로 호평이 줄을 잇는다.

행방이 묘연한 지역 주민을 찾는 데 힘을 보태 달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던 이 의원은 해당 주민의 무사 귀가 소식을 접했다면서, “도와주시고 신경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는 등 지역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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